GS그룹, 하이마트 인수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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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 5~6곳에 제안요청서
GS그룹이 하이마트 인수전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마트 인수에는 국내외 10여개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은 대형 외국계 증권사 5~6곳에 하이마트 인수자문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GS가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나섬에 따라 또 다른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는 롯데 등도 자문사 선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매각 자문을 맡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전날 인수 의향을 가진 국내외 업체에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배포했다. 국내 기업은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을 비롯해 신세계 홈플러스 이랜드 등이다. 해외 기업은 세계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미국 베스트바이, 중국 가전유통업체 궈메이,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 등이 발송 명단에 올랐다. 다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도 투자안내문을 받았다.
하이마트는 3월 말께 본입찰을 실시하고 늦어도 6월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
▶마켓인사이트 1월19일 오후 7시54분 보도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은 대형 외국계 증권사 5~6곳에 하이마트 인수자문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GS가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나섬에 따라 또 다른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는 롯데 등도 자문사 선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매각 자문을 맡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전날 인수 의향을 가진 국내외 업체에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배포했다. 국내 기업은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을 비롯해 신세계 홈플러스 이랜드 등이다. 해외 기업은 세계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미국 베스트바이, 중국 가전유통업체 궈메이,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 등이 발송 명단에 올랐다. 다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도 투자안내문을 받았다.
하이마트는 3월 말께 본입찰을 실시하고 늦어도 6월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
▶마켓인사이트 1월19일 오후 7시54분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