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볼서 첫 '60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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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열리는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에 처음으로 60초짜리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NFL 챔피언전 생중계 시작 직전 한 차례, 게임 전 쇼 때 두 차례 60초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제 1, 4 쿼터 때에는 30초짜리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차가 2008년 처음 슈퍼볼 광고를 진행한 이후 60초짜리 광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재차 광고는 지난해보다 오락성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슈퍼볼에서 “지루하고 평범한 것에 만족하지 말라”는 내용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렌트라) 광고를 내보냈다. 하지만 폭스바겐 등 경쟁업체 광고에 비해 오락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볼은 미국 내 시청자 수만 1억명에 달하는 경기로 광고단가도 그만큼 천문학적이다. 지난해 슈퍼볼 때는 30초에 300만달러(34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포드 등은 광고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NFL 챔피언전 생중계 시작 직전 한 차례, 게임 전 쇼 때 두 차례 60초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제 1, 4 쿼터 때에는 30초짜리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차가 2008년 처음 슈퍼볼 광고를 진행한 이후 60초짜리 광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재차 광고는 지난해보다 오락성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슈퍼볼에서 “지루하고 평범한 것에 만족하지 말라”는 내용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렌트라) 광고를 내보냈다. 하지만 폭스바겐 등 경쟁업체 광고에 비해 오락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볼은 미국 내 시청자 수만 1억명에 달하는 경기로 광고단가도 그만큼 천문학적이다. 지난해 슈퍼볼 때는 30초에 300만달러(34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포드 등은 광고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