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예비입찰 제안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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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참여…우리금융 불참
美푸르덴셜생명도 제출
美푸르덴셜생명도 제출
보고펀드와 동양생명 매각 주관사들이 18일 동양생명 매각 예비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최소 5곳 이상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업계 2위권인 한화그룹 계열 대한생명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 해외에서는 미국계 푸르덴셜생명이 참여했다. 동양생명은 푸르덴셜생명 외에 캐나다 메뉴라이프, 이탈리아 제네랄리 등 대형보험사들이 관심을 보여왔다. 동양생명 매각 관계자는 “국내보다는 해외 보험사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동양생명을 인수, 확고한 업계 2위권에 올라서려는 대한생명을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 내부적으로 동양생명 인수를 검토해왔던 우리금융은 입찰을 포기했다.
KB금융과 하나금융 등 다른 은행 지주사들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지주회사들은 은행을 통한 보험 판매(방카슈랑스) 비중이 높은 동양생명보다는 ING생명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예비입찰 제안서엔 대략적인 인수 가격과 조건, 경영계획 등이 담긴다. 예비입찰 후 절차는 유동적이다. 프라이빗 딜(비공개 매각) 특성상 입찰적격자 선정 후 실사,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협상대상자를 복수로 선정, 가격 재협상 절차도 진행된다. 보고펀드가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60.7%)은 최근 시가(1만4000원)로 9200억원 규모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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