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22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27% 오른 4747.35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LG화학이 2.93% 오른 36만9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금호석유, OCI가 3%대 S-Oil, 호남석유가 2%가까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이 736억원, 기관은 279억원 어치를 쓸어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화학기업 6개사(LG화학, OCI,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SKC, LG하우시스) 등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1%, 38.1% 감소할 것이나 올 1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