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까지 3D 영화 무료관람하고 조선통신사 역사도 체험
신나는 겨울방학, 3D 영화 무료로 즐기세요!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D 영화제’를 무료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3D 영화제는 지난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역사관 영상실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동구 범일 2동 자성로에 위치해 있다.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 2회에 걸쳐 상영한다. 설 연휴기간인 22~24일에도 영화제는 계속된다.단 25일은 휴관.

상영작은 ‘슈퍼배드’, ‘캣츠 앤 독스 2’, ‘라푼젤’, ‘볼트’, ‘몬스터하우스’, ‘부그와 엘리엇’,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코렐라인 비밀의문’ 등 8편. 영화제 기간동안 모두 72회 상영된다. 상영을 원하는 관람객은 전화로 예약신청(051-631-0858)을 하면 된다. 1회당 관람인원은 48명.

조선통신사 역사관에는 3D 상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의미와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돼 있다. 조선통신사 학습지를 풀면 캐릭터 기념품도 선물한다. 2층 옥외공간에는 친근하고 귀여운 조선통신사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통신사 역사관 홈페이지(www.historytongsins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는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D 영화제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