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알고보니 의대 출신… 어떻게 영화감독 됐나?

[이정현 기자] 곽경택 감독이 의대를 그만두게둔 사연을 밝혔다.

1월17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곽경택 감독은 “실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다니고 있던 의대를 그만 뒀다”고 밝혔다.

당초 CF 감독이 되고 싶었다는 곽경택 감독은 “뉴욕 유학을 결정하고 막연히 광고 관련 학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그런데 관련학과가 없어서 대신 뉴욕대 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며 영화감독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영화과 톱4에게만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등은 모든 것이 지원되지만 4등은 카메라만 지원된다”며 “친구 머리를 깎아 헌병으로 출연시키고 나는 죄수복으로 출연했다. 그 작품이 1등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이 당시 찍은 ‘영창 이야기’는 제2회 서울 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가 영화계에 안착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日 타카하시 시게오, 한국인 모델과 1년 전부터 교제
▶ 하마사키 아유미, 1년 만에 이혼…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 이민정 4대 의혹 해명 "내가 아니고 한혜진인데...위산 억류까지"
▶ 틴탑 측, 캡 남녀차별 발언논란에 “엄하게 키운다는 뜻이었다” 해명
▶ 한성주 전남친 “심각한 나르시시즘… 이혼, 학력, 경력도 의심해야”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