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동아팜텍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해 오는 20일부터 매매가 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팜텍은 임진년 새해 들어 증권시장에 처음 상장되는 기업이 됐다.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에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물질 '유데나필'을 국제 신약으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동아팜텍은 현재 '유데나필'과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팜텍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17억14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2억7500만원이다.

발행가액은 2만4000원이고 상장주선인은 우리투자증권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