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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4Q 실적 양호할 듯"-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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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증권은 18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strong buy)'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기보다 5.1%와 5.9% 늘어난 5조7000억원과 1070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는 상사와 건설부문의 외형 증가와 더불어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차익(71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추정치 대비 각각 10.5%와 27.6% 급증한 23조1000억원과 534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4분기말 기준으로 누계 기준 신규 수주 역시 전년대비 18.5% 증가한 1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국내수주와 해외수주는 전년대비 각각 19.0%와 17.9% 증가한 5조2000억원과 7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등 그룹 물량과 동두천 IPP 수주 등으로 인한 물량 증가이며 해외는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IPP 1, 2차(2조4000억원) 등 발전 플랜트 물량 확보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 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해외수주 건은 터키 복합화력(약 6억불)과 인도 건축(약 1억불) 등이라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시장대비 -5.2%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발주 시황 침체에 대한 우려와 단기 해외수주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하지만 시장의 우려가 주가에 상당히 반영됐으며 실적 개선 전망과 상사부문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복합사업 가시화 및 전년대비 해외수주 물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의 흐름은 시장대비 강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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