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해도 중국에서 빛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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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도 중국에서 빛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060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할 전망"이라며 "음식료 주요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부진한 가운데 오리온만 만족스러운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 인상의 효과와 소비자들의 상향 구매(Trading up) 경향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중국은 위안화 기준으로 35% 정도, 원화 기준으로는 40%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생산설비 확장, 제품 카테고리 확장, 판매 지역 확장, 유통채널 확장 때문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75% 증가, 중국 4배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국내 11.5%, 중국 6% 정도(2010년 4분기 1.8%)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중국에서는 그동안 마케팅비.광고비가 분기별로 균등 배분되지 않아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2011년부터 비용을 균등 집행해 4분기에도 이익을 내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오리온이 2012년 매출액 18.1%, 영업이익 30.9% 증가하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3년간 중국의 고성장가 핵심이다. 중국은 Wriglrey(14%)에 이어 시장점유율 7.5%로 2위이다.
그는 생산설비 확장, 카테고리 확대(브랜드 내 하위 품목 확대(맛 추가 등)), 판매지역 확장(내륙 및 북부지방 진출, 2~3선 도시 적극 진출), 유통채널 확장(1선 도시내 대형 유통채널 위주에서 전통적 유통 채널(슈퍼마켓 등으로 진출, 대형 유통채널보다 전통적 유통채널이 마진이 높을 수 있음)으로 향후 3년간 매출액 25% 성장,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장기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저우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고 선양 및 사천성에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선양의 공장은 2012년 착공(8만평, 초기 라인 4~5개, 최종 50개 라인, 투자비용 1억달러 예상), 2013년 생산이 목표이다. 선양 공장은 중국 북부지역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천성 공장은 2013~14년 착공(초기 라인 4개), 2015년 완공이 목표이다. 완공 후 중국 내륙지역 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060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할 전망"이라며 "음식료 주요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부진한 가운데 오리온만 만족스러운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 인상의 효과와 소비자들의 상향 구매(Trading up) 경향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중국은 위안화 기준으로 35% 정도, 원화 기준으로는 40%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생산설비 확장, 제품 카테고리 확장, 판매 지역 확장, 유통채널 확장 때문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75% 증가, 중국 4배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국내 11.5%, 중국 6% 정도(2010년 4분기 1.8%)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중국에서는 그동안 마케팅비.광고비가 분기별로 균등 배분되지 않아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2011년부터 비용을 균등 집행해 4분기에도 이익을 내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오리온이 2012년 매출액 18.1%, 영업이익 30.9% 증가하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3년간 중국의 고성장가 핵심이다. 중국은 Wriglrey(14%)에 이어 시장점유율 7.5%로 2위이다.
그는 생산설비 확장, 카테고리 확대(브랜드 내 하위 품목 확대(맛 추가 등)), 판매지역 확장(내륙 및 북부지방 진출, 2~3선 도시 적극 진출), 유통채널 확장(1선 도시내 대형 유통채널 위주에서 전통적 유통 채널(슈퍼마켓 등으로 진출, 대형 유통채널보다 전통적 유통채널이 마진이 높을 수 있음)으로 향후 3년간 매출액 25% 성장,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장기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저우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고 선양 및 사천성에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선양의 공장은 2012년 착공(8만평, 초기 라인 4~5개, 최종 50개 라인, 투자비용 1억달러 예상), 2013년 생산이 목표이다. 선양 공장은 중국 북부지역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천성 공장은 2013~14년 착공(초기 라인 4개), 2015년 완공이 목표이다. 완공 후 중국 내륙지역 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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