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모건스탠리 컨소시엄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캠코의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의 매각 주관사로 신한투자-모건스탠리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입찰에는 신한투자-모건스탠리 컨소시엄 외에 우리투자-BoA메릴린치, 삼성-크레디트스위스, 한국투자-JP모간, 하나대투-맥쿼리, 대신-노무라, 동양-골드만삭스, 미래에셋-HSBC 등 8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캠코 지분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가진 지분 31.3%와는 별도로 매각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