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자본시장 플레이어 실적 실시간 공개
마켓인사이트는 국내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역량과 영업 실적을 공정한 잣대로 평가·집계해 발빠르게 공개하는 리그 테이블(League Table)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떤 금융회사와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이 국내 주식(ECM), 채권(DCM),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 각 분야에서 일정 기간 어느 정도의 실적을 냈는지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한마디로 국내 자본시장과 투자은행(IB)업계 판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바로미터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와 비용 정보를 포함하는 리그 테이블은 국내 기업·업종·산업별 재무 전략과 트렌드, 금융회사들의 투자 경향 등을 두루 반영한다. 기업들은 마켓인사이트 리그 테이블을 통해 다른 기업들의 재무전략 및 자금조달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경쟁력 높은 증권사와 자문사를 유리한 조건으로 선정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어 자금조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마켓인사이트 리그 테이블의 특징은 신속성과 객관성이다.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DCM, ECM 등 발행시장의 주관·인수·수수료 실적을 매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본시장 각 분야 딜에 대한 세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핵심 서비스인 ‘딜 리스트’의 각종 수치를 곧바로 리그 테이블로 자동 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DCM 리그 테이블은 전체 채권, 순수 회사채 등 분야별로 세분해 증권사별 주관 및 인수 실적을 제공한다. ECM 리그 테이블은 유상증자·IPO(기업공개) 등을 아우른 전체 주관 및 인수 실적, 주식연계채권(ELB) 주관 및 인수 실적 등을 공개한다. 증권사들이 분야별 주관 및 인수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수수료 순위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M&A 리그 테이블은 재무·회계·법률자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적을 수시로 반영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