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로 불황 넘는다] 두산, 브라질에 굴삭기공장…중남미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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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닌 세계 정상 수준의 제품 및 기술과 두산을 비교해 근본적인 원인이 기술에 있다면 기술을 확보하고 운영 시스템에 있다면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준비하는 기업만이 경쟁 기업보다 앞서나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층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열사별로 두산중공업은 발전부문과 해수담수화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발전부문에서는 지난해 인도 현지 보일러 제조업체인 첸나이웍스와 독일의 친환경 발전설비업체 AE&E 렌체스를 연이어 인수하며 친환경 원천기술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지법인인 두산 첸나이웍스를 통해 세계 최대 화력발전 시장으로 평가받는 인도 발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급부상하는 브라질 시장 선점을 위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지에 굴삭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이 들어서면 한국과 중국 북미 유럽 중남미 등으로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산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서공그룹과 합작 설립한 디젤엔진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건설기계용 디젤엔진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으로 발전기와 트럭용 엔진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공작기계부문은 정밀, 고속, 복합지능 등 핵심 기술 확보와 품질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고효율 선박 기자재 개발 등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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