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개선안 `투자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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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인 ETF 시장에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해 질 예정입니다.
보유기간세도 줄이거나 폐지할 계획이어서 ETF 투자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지난해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 1% 수준으로 미국이 5%대에 거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미흡한 상황입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한 TF`팀을 꾸려 ETF 활성화와 정착에 나섰습니다.
도입 10년째로 주식처럼 사고팔기 쉬우며 자산 구성도 투명해 적절한 대체 투자 방법이지만 아직도 시장에서는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금융위 관계자
“ETF가 건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들과 이야기 하고 있는 단계다.”
개정안의 가장 큰 관심은 ETF 시장에 국민연금이 발을 들여놓을지 여부입니다.
현재 국민연금은 ETF 거래에서 펀드매니저를 두 번 거쳐 2중으로 운용 수수료가 지불되는 만큼 내부 규정으로 투자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TF에서는 국민 연금의 시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중 과세 문제 해결에 적극적입니다.
대부분의 연기금이 국민연금의 사례를 따르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의 세금 문제 해결된다면 ETF가 연기금의 효과적인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금융당국은 ETF시장 확대에 큰 벽이 되는 ‘보유기간 과세제도’에 대한 손질도 고려중입니다.
현재 일반 펀드의 배당소득세를 ETF에 그대로 적용해 1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15만원은 세금으로 내야 하는 부담이 초기 도입 시장에 걸림돌이라는 지적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선물과 외환 등을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ETF상품의 도입에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거나 완화해 이르면 3월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TF팀이 ETF 시장의 활성화의 목표와 함께 건전한 시장 만들기도 주요 과제로 선택한 만큼 ETF가 안정된 투자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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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