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니아는 모르는 '구찌백' 파는 곳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구찌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구찌 코리아는 공식 디지털 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단독(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30대가 디지털 스토어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비비드한 컬러감을 아이코닉한 라인에 적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2012 구찌 크루즈 컬렉션은 모던한 봉 통(Bon Ton)스타일의 우아함을 테마로 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스타일을 반영했다. 온라인 상으로는 소호 라일락 가죽 중형 토트백과 소형 토트백, 뉴뱀부 라일락 페이턴트 가죽 소형 탑 핸들백, 인터로킹 G 디테일의 라일락 가죽 장지갑 등을 선보인다.

소호 백은 깔끔한 라인과 캐주얼-시크 스타일이 돋보이는 백이다. 러버 패드가 들어간 엠보싱과 스티칭으로 완성된 인터라킹 더블G 로고의 조화를 이뤘다.

구찌 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디지털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은 실용적이고 넉넉한 실루엣, 편리한 기능성과 함께 비비드한 컬러 제품들"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제품을 더 많이 내놓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찌 공식 디지털 스토어는 핸드백, 여행용 가방, 가죽 소품류, 액세서리, 실크, 실버 쥬얼리, 칠드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000가지 스타일의 럭셔리 상품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든 구매 고객에게 매장과 동일한 포장 서비스로 배송된다. 완벽한 포장 서비스로 다가오는 명절 및 발렌타인데이 등의 선물 시즌에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모든 배송 상품에 RFID 칩에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태그가 내장됐다. 전국 구찌 공식 직영 스토어에서 손쉽게 교환 및 A/S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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