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유럽 신용등급 강등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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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신용등급 강등 악재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7포인트(0.68%) 떨어진 1862.91을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등 9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5일 이동평균선(186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사자'에 나서 각각 237억원,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1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 매물과 비차익 매수세가 맞물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9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개인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이 1.86% 밀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서 은행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시총 2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6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0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8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7포인트(0.68%) 떨어진 1862.91을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등 9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5일 이동평균선(186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사자'에 나서 각각 237억원,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1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 매물과 비차익 매수세가 맞물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9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개인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이 1.86% 밀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서 은행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시총 2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6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0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8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