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용등급 강등 불구 코스피 반등세 지속 전망"-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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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9개국 신용등급 강등 악재가 이미 예견된 사안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반등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3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P의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재료 측면에선 예견된, 가격 측면에선 충분히 반영된 사안"이라며 "지난 주말 해외 증시 및 채권시장의 차분한 반응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그대로 답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큰 변동성 없이 지난주 후반의 반등 흐름을 순조롭게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증시 조정이 나타날 경우 저가 매수세가 비교적 활발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S&P가 최근 유럽은행들의 자금조달여건 개선에 기여한 3년 만기 무제한 장기대출(LTRO)에 대해 적절한 조치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에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3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P의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재료 측면에선 예견된, 가격 측면에선 충분히 반영된 사안"이라며 "지난 주말 해외 증시 및 채권시장의 차분한 반응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그대로 답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큰 변동성 없이 지난주 후반의 반등 흐름을 순조롭게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증시 조정이 나타날 경우 저가 매수세가 비교적 활발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S&P가 최근 유럽은행들의 자금조달여건 개선에 기여한 3년 만기 무제한 장기대출(LTRO)에 대해 적절한 조치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에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