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상반기 이익률 급격한 개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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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급격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잠정 마감된 한국타이어의 2011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07억원, 1365억원을 기록했다"며 "2011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7.7% 기록해 표면적으로는 3분기의 8.0%에 비해 하락한 부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연말에 지급하는 상여금 증가 효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종업원 인센티브 지급전 영업이익률은 11% 대로 추정돼 마진스프레드 개선에 의해 2012년 2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인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연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7억원, 8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에 이어 헝가리 공장의 유로 등 외화부채 관련 평가손실이 추가로 계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손실 규모는 헝가리 현지 환율의 전분기 대비 안정화로 인해 현저히 축소됐다고 전했다.
천연고무, 합성고무 등의 하향 안정된 투입가격은 2012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2분기에는 평균적으로 최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2분기에는 천연고무 투입가격이 2011년 4분기 대비 30% 하락하는 등에 따라 평균 원자재 투입가격이 16.2% 하락할 전망이라며 판매가격의 누적적 인상효과가 가세하면서 2012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2011년 하반기 대비 3.4%P 상승한 13.2%로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9%의 급증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2012년 상반기 중 시장이 갈망하는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는 회사로서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잠정 마감된 한국타이어의 2011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07억원, 1365억원을 기록했다"며 "2011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7.7% 기록해 표면적으로는 3분기의 8.0%에 비해 하락한 부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연말에 지급하는 상여금 증가 효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종업원 인센티브 지급전 영업이익률은 11% 대로 추정돼 마진스프레드 개선에 의해 2012년 2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인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연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7억원, 8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에 이어 헝가리 공장의 유로 등 외화부채 관련 평가손실이 추가로 계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손실 규모는 헝가리 현지 환율의 전분기 대비 안정화로 인해 현저히 축소됐다고 전했다.
천연고무, 합성고무 등의 하향 안정된 투입가격은 2012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2분기에는 평균적으로 최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2분기에는 천연고무 투입가격이 2011년 4분기 대비 30% 하락하는 등에 따라 평균 원자재 투입가격이 16.2% 하락할 전망이라며 판매가격의 누적적 인상효과가 가세하면서 2012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2011년 하반기 대비 3.4%P 상승한 13.2%로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9%의 급증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2012년 상반기 중 시장이 갈망하는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는 회사로서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