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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악재에 증시 조정시 매수 기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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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16일 금융시장의 방향성이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어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으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등급하향 자체는 노출된 악재의 재부상에 불과하다"라며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악재 노출 이후 하락했지만 이내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치가 반대급부 형태로, 각국정부의 자구책 마련 및 악재를 소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를 강화시킬 개연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위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 및 이를 위한 부양노력이 주식시장에 중요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 팀장은 "미국 경기를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하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조용히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 및 중앙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광의통화(M2)가 부분적으로 저점을 통과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지수는 1800선 초반에서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돼 '수렴후 확산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방향성이 아래보다는 위로 쏠릴 가능성을 높다"라고 판단했다.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국제 주식시장의 바로미터격인 미국 다우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거나 경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팀장은 "연간으로 볼 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금융시장 환경이 긍정적일 것이며 분기 기준 상승률 측면에서 1분기가 시장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은 지켜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위험을 감수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이 주식비중을 높일 때"라며 "이번 유럽 충격을 전후로 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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