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즉시 허용한다고 밝힌 데 대해 진보진영이 환영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52개 단체로 이뤄진 유권자자유네트워크(유자넷)는 논평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한 단계 진전됐다고 평가한다"며 "검찰과 경찰 등도 이제 선관위 기준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미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입법팀장은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결정"이며 "개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려면 궁극적으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수 성향인 바른사회시민회의의 전희경 정책실장은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이 권리 행사에 적극 나서는 부분은 긍정적"이라면서도 "SNS에서 허위나 비방 정보가 유통되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인 만큼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노보드 즐기는 까마귀 `까마귀보딩` ㆍ오르세 미술관서 속옷 차림으로 워킹한 모델들 영상 ㆍ비욘세 첫아기 얼굴 무한 패러디 ㆍ김기수 무죄확정 "너희들 후회시켜주겠다" ㆍ13일의 금요일, 이효리가 위험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