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증권사의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250원(1.79%) 상승한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성장·수익·모멘텀 모두 기타 소프트웨어 업종대비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성장률이 30%에 육박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40%대를 기록했다"며 기타 소프트웨어 업종 대비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일한 주가 리스크였던 전 대주주들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구심도 사라졌다"며 "주식시장의 큰 관심을 표명받고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를 유일하게 납품한 트랙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