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현대차 美 고객 충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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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위에서 1위로 등극
기아차 7위→4위 3계단 상승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조사됐다.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다시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12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2012 Customer Retention Study)'에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재구매율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자동차 메이커 33개를 대상으로 고객이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선택하는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 신차등록 고객 중 이전 소유 차량을 교체한 소비자 7만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현대차는 재구매율 64%를 기록해 전년 평가 3위(60%)보다 두 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공동 1위(62%)에 올랐던 포드와 혼다는 재구매율 60%로 2위로 내려갔다.
기아차 또한 전년 7위(58%)에서 4위로 올라섰다. 기아차는 BMW와 공동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58%), 쉐보레(57%), 메르세데스-벤츠(57%), 렉서스(54%), 캐딜락(52%) 순이었다.
라피 페스테키안 JD파워 자동차 제품조사팀 이사는 "현대차의 재구매율 상승은 모델 라인업 확대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브랜드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업계는 미국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급격한 성장은 정몽구 회장이 강조한 품질 경영이 신차 품질의 성과를 넘어 내구품질과 잔존가치 등으로 확대된 결과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품질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며 "앞으로 품질 최우선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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