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절 앞두고 사야할 업종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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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국내 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지만 중국 춘절을 앞두고 있어 중국 관련주들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유럽 재정 위기는 이번주 후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여부에 따라 일차적인 고비를 맞겠지만 오는 30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가 도출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에 큰 폭풍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춘절을 열흘 앞두고 있어 긴축완화나 경기부양책과 같은 정책적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 소비관련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이후 춘절 직전 한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세번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으며 평균수익률은 1.14%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춘절의 계절성과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할 때 반도체, 의류·내구재, 조선 업종에 가장 주목할 만한하다"라고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유럽 재정 위기는 이번주 후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여부에 따라 일차적인 고비를 맞겠지만 오는 30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가 도출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에 큰 폭풍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춘절을 열흘 앞두고 있어 긴축완화나 경기부양책과 같은 정책적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 소비관련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이후 춘절 직전 한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세번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으며 평균수익률은 1.14%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춘절의 계절성과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할 때 반도체, 의류·내구재, 조선 업종에 가장 주목할 만한하다"라고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