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에잇세컨즈 1호점은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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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8일) 제일모직의 신규 SPA 브랜드 조기 출시 소식을 한국경제TV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위장막 사이로 미리 들여다 본 에잇세컨즈 1호점의 모습을 최초로 보도합니다. 김서연 기잡니다.
다음달 9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1호점은 현재 장막으로 꽁꽁 둘러싸인 채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부 관찰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건물 곳곳에 출입구가 마련된 점이 눈에 띕니다.
다른 글로벌 SPA 브랜드처럼 사방에서 고객들이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매장으로 꾸민 건데 그간 폐쇄형 매장을 고수해온 제일모직으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입니다.
건물 외부는 기존의 연황색에서 밝은 아이보리색으로 재도색됐고 지붕과 몰딩 부분은 짙은 호두나무 색상(월넛)으로 마감됐습니다.
예전에 `티트리 호텔` 간판이 있던 자리엔 `8 EIGHT SECONDS`라는 브랜드명이 새로 붙었는데 BI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제일모직이 언론에 공개해온 BI는 흰 바탕에 빨간색인데 1호점 간판에는 브랜드명이 짙은 호두나무 색 위에 앤틱 골드 색상으로 양각 표현됐고 글씨체와 장평, 자간도 바뀌었습니다.
홍보용 영상물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이번 브랜드에서 제일모직은 BI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건물 중앙을 관통하는 나선형의 거대한 구조물과 숫자 8을 활용한 벽면 장식물, 그리고 인테리어용 녹색 식물도 눈에 띕니다.
벌써 디테일한 장식물들이 배치되고 있는건데 통상 인테리어 공사가 분진이 많은 작업에서 적은 작업 순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공사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업계는 "공사중인 매장이 기존의 `빈폴 유플랫` 매장과 느낌이 비슷하다"며 "제품도 제일모직이 강점을 가진 영국 트래디셔널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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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