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의 자산이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섰다. 대형 저축은행과 맞먹는 규모다.

에이앤피파이낸셜은 지난 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기준 자산이 2조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채권은 1조5778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48억원을 기록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