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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보합권서 맴맴…전기가스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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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7%) 떨어진 1850.07을 기록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과 경제 지표 호조 등에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물 부담에 지수는 이내 반락했다. 외국인은 장중 '사자'로 돌아섰으나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9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90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도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억원, 44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팔고 있는 전기가스업이 2.46% 빠지며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 내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인천도시가스, 대한가스, 지역난방공사는 1~3% 떨어지고 있다.

    섬유의복, 보험, 운수창고 등도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철강금속,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기계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하락하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은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비롯, 396개 종목이 뛰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417개 종목은 주가가 뒤로 밀리고 있으며 6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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