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2일 만에 48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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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약칭 민주당)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참여자가 이틀만에 48만명을 돌파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초반 투표율을 보이고 있어 최종 모바일 투표율도 90%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다.
최규성 민주당 사무총장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루 한차례씩 모바일 투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도 어제까지 단 이틀만에 48만여명이 투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일부 인증오류 등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음에도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투표 대상자는 시민참여자 64만명과 진성당원 12만명 가운데 ARS투표와 현장투표자 8만명을 제외한 68만명이다. 모바일 투표기간이 14일까지 아직 나흘가량 남아 있어 최종 투표율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민주당 전대서부터 전면 도입된 모바일 투표는 일부 기술오류로 전날까지 주민등록인증 인증단계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사례가 수백건 발생했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구형 핸드폰에선 기호 9번 후보가 한 화면에 잡히지 않는 등의 오류도 생겨 민주당은 긴급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최 사무총장은 “이틀동안의 점검을 통해 기술적 오류를 대부분 시정해서 오늘부터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2만100명)와 합산,발표된다. 총 선거인단 규모가 정당 전당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80만명에 달해 모바일 투표 표심과 투표율이 새 당 지도부의 운명을 결정짓는 ‘키’ 역할을 할 전망이다. 9명 후보 가운데 1위가 당 대표를, 2위서부터 6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최규성 민주당 사무총장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루 한차례씩 모바일 투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도 어제까지 단 이틀만에 48만여명이 투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일부 인증오류 등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음에도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투표 대상자는 시민참여자 64만명과 진성당원 12만명 가운데 ARS투표와 현장투표자 8만명을 제외한 68만명이다. 모바일 투표기간이 14일까지 아직 나흘가량 남아 있어 최종 투표율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민주당 전대서부터 전면 도입된 모바일 투표는 일부 기술오류로 전날까지 주민등록인증 인증단계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사례가 수백건 발생했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구형 핸드폰에선 기호 9번 후보가 한 화면에 잡히지 않는 등의 오류도 생겨 민주당은 긴급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최 사무총장은 “이틀동안의 점검을 통해 기술적 오류를 대부분 시정해서 오늘부터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2만100명)와 합산,발표된다. 총 선거인단 규모가 정당 전당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80만명에 달해 모바일 투표 표심과 투표율이 새 당 지도부의 운명을 결정짓는 ‘키’ 역할을 할 전망이다. 9명 후보 가운데 1위가 당 대표를, 2위서부터 6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