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미국發 훈풍에 동반 강세…日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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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개선 기대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37.48포인트(0.45%) 오른 8427.8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전날 개선된 경기 지표 소식에 상승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비자 신용은 20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매수세는 주춤거렸다.
앤드류 피즈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반면에 유럽 국채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감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상장 유지 기대에 올림푸스가 24% 가까이 치솟았다. 북미 매출 비중이 40%가 넘는 혼다자동차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에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1% 오른 2241.68을, 홍콩 항셍지수는 0.20% 상승한 1만8903.85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6% 뛴 7167.89를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66%, 1.02%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37.48포인트(0.45%) 오른 8427.8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전날 개선된 경기 지표 소식에 상승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비자 신용은 20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매수세는 주춤거렸다.
앤드류 피즈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반면에 유럽 국채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감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상장 유지 기대에 올림푸스가 24% 가까이 치솟았다. 북미 매출 비중이 40%가 넘는 혼다자동차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에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1% 오른 2241.68을, 홍콩 항셍지수는 0.20% 상승한 1만8903.85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6% 뛴 7167.89를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66%, 1.02%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