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좁은 박스권 등락…"단기 매매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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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1850선을 회복한 10일 증시전문가들은 좁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중보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1800에서 1900 사이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아래도 위도 쉽지 않은 상태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 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1800선 초반에서는 인터넷·게임 등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종목을 중심으로, 또 상단으로 오를 경우에는 자동차·정유 등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갖고 단기 전략을 짜는 게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향성을 잡지 못한 증시의 다음 전환점 역시 유럽 쪽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박스권 내에서 재료 소강 국면에 들어서면서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다소 둔감해지고 유럽 관련 새로운 이슈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는데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유럽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이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증시 모멘텀(상승 동력) 상으로는 그나마 기댈 곳은 중국이다"며 "춘절 전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춘절 연휴기간 관광 관련 수요를 감안한다면 호텔·레저 관련주도 관심을 가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박스권 이후 증시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방향성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유럽의 재정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쪽 경제지표의 둔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은 굳이 현 시점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경기침체 등 추가적인 악재들이 발생한다면) 오는 2분기까지 지수는 다시 1700 아래로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며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되 단기적인 추종 매매는 특히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곽중보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1800에서 1900 사이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아래도 위도 쉽지 않은 상태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 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1800선 초반에서는 인터넷·게임 등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종목을 중심으로, 또 상단으로 오를 경우에는 자동차·정유 등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갖고 단기 전략을 짜는 게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향성을 잡지 못한 증시의 다음 전환점 역시 유럽 쪽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박스권 내에서 재료 소강 국면에 들어서면서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다소 둔감해지고 유럽 관련 새로운 이슈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는데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유럽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이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증시 모멘텀(상승 동력) 상으로는 그나마 기댈 곳은 중국이다"며 "춘절 전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춘절 연휴기간 관광 관련 수요를 감안한다면 호텔·레저 관련주도 관심을 가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박스권 이후 증시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방향성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유럽의 재정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쪽 경제지표의 둔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은 굳이 현 시점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경기침체 등 추가적인 악재들이 발생한다면) 오는 2분기까지 지수는 다시 1700 아래로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며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되 단기적인 추종 매매는 특히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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