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10일 부산지역 소외계층 4000세대를 돕는 데 써달라며 부산시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억원어치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청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세대당 5만원씩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BS금융지주는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명절마다 저소득층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형 할인마트의 진입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