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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본토펀드, 2012년 '마이너스' 출발…해외펀드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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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이 해외펀드 중 가장 유망할 것으로 꼽은 중국본토 펀드가 새해부터 마이너스 수익률로 출발했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본토펀드는 최근 1주일간 2.66%의 손실을 냈다. 전체 해외펀드 중 새해 들어 손실이 난 것은 중국본토 펀드가 유일하다. 최근 1주일간 인도펀드는 3.94% 수익을 냈고, 브라질(3.36%) 러시아(2.78%) 미국(2.44%)펀드 등도 플러스로 출발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중국본토펀드가 -6.58%로 가장 부진하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H A’는 한 달간 -9.96%, ‘미래에셋 차이나A셰어 1(H) A’는 -8.79%, ‘산은 차이나스페셜A A’는 -7.34%다. 반면 유럽펀드는 최근 1개월간 1.29% 수익을 냈고, 대만(0.81%) 미국(0.65%) 신흥아프리카(0.37%) 브라질(-0.50%)펀드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긴축 완화 기대감에 작년 말 2500까지 올랐으나 다시 2200선으로 하락한 상태다. 9일 2.89% 급등하기는 했지만 아직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1~2분기 중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상하이종합지수는 2200~2500 사이의 지루한 박스권을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늦어도 2분기부터는 성장 모멘텀이 형성되며 올해 2700까지 20%가량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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