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모바일 광고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원하는 재능기부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카울리는 이번 재능기부의 시작으로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와 NHN의 공익 포털 사이트 '해피빈'의 캠페인을 알리는 모바일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캠페인의 모바일 광고 기획, 디자인, 제작 등을 총괄 지원하고 모바일 웹페이지도 제작한다"며 "이를 통해 제작된 광고는 카울리 광고를 탑재한 7400여개의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각 단체는 연간 2억~3억원 상당의 광고를 무료로 진행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카울리가 지난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