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디젤차 5종 2424대 리콜···'연료 누유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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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젤 승용차 5개 모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4월19일부터 2011년 4월6일까지 독일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판매된 C220 CDI(549대) E220 CDI(717대) ML280 CDI(529대) ML300 CDI(554대) S350 블루텍(75대) 등 총 2424대다.
결함 사유는 이들 차량에서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기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9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를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리콜 대상은 2006년 4월19일부터 2011년 4월6일까지 독일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판매된 C220 CDI(549대) E220 CDI(717대) ML280 CDI(529대) ML300 CDI(554대) S350 블루텍(75대) 등 총 2424대다.
결함 사유는 이들 차량에서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기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9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를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