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교육…선거 이슈 연말까지 갈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와우넷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의 테마주
나우콤·가비아·오늘과내일, SNS 선거운동 허용 수혜
홈센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아몰레드 관련 IT부품주, 음성인식 디오텍 등도 유망
나우콤·가비아·오늘과내일, SNS 선거운동 허용 수혜
홈센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아몰레드 관련 IT부품주, 음성인식 디오텍 등도 유망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 10명은 올 한 해 증시를 뜨겁게 달굴 테마주로 △선거공약 관련주 △저출산, 복지, 교육정책 관련주 △스마트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관련 IT부품주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정치 테마주’ 열기는 연말 대통령 선거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 테마주 올해 ‘뜨거운 감자’
선거공약과 저출산·복지·교육 등 정부정책 관련 수혜주들이 올해 테마주의 큰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한옥석 소장은 “정부정책은 시장 주도주를 양산하는 강력한 파워를 지닌 재료인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한 선거운동 허용으로 수혜를 받는 종목과 전기차·이산화탄소 배출 관련주,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산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 덕분에 엔젤산업(0~14세 대상 의류, 완구, 출판 등의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출산율이 높아지면 출산용품, 완구, 애니메이션, 어린이용 출판 업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삼성출판사, 예림당 등이 관심 종목으로 거론됐다.
SNS,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블로그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선거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종목들도 선거 테마주에 편입됐다. 안인기 대표는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들어서면서 SNS나 UCC, 카페, 뉴스 등을 통한 바이럴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간 인터넷방송, UCC 개인방송을 제공하는 나우콤, UCC 시스템 구축 솔루션 및 서버 장비업체인 가비아, 트래픽 관리 네트워크업체인 오늘과 내일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안정모 대표는 선거공약 수혜주로 홈센타를 지목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건축자재 도소매업을 하는 홈센타는 지난해 3월 무산된 동남권 신공항 사업 재추진 수혜주로 꼽힌다. 안 대표는 “한나라당이 이 사업을 올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고, 민주통합당도 총선공약으로 정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 중소형 IT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확대와 음성인식, 아몰레드TV,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업체들이 ‘올해의 테마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중 8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주로 넥스트칩, 네패스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서 터치스크린주가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동구 대표는 독자적인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센싱 기술을 보유한 멜파스를 추천했다. 삼성전자 터치칩 점유율이 지난해 35%에서 올해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음성인식 관련주인 디오텍도 유망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석우 대표는 “애플 아이폰4S부터 스마트TV 등으로 음성인식이 확대되면서 올해 테마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음성인식 관련 국내 선두업체로 현재 SK텔레시스, LG전자,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에서 매출을 일구고 있는 디오텍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수 소장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아몰레드 관련주도 올해 테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일 아몰레드TV는 향후 TV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이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올해 제품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며 “아몰레드 전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테라세미콘이 관련 유망주”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