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좀처럼 반등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요. 장중 한때 북한 관련 루머까지 돌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우선 마감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5일)보다 20포인트 넘게 내리며 1,840선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사흘째 약세 행진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 관련 루머가 우리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오전 11시 무렵 북한 영변 경수로가 폭발해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다는 소문이 증권사 메신저를 통해 유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북한 관련 루머가 돌면서 낙폭을 확대했고 장중 한때 1,825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금융당국은 일부 작전세력이 가담한 루머로 결정짓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요. 관계자의 발언 직접 확인해 보시죠. # 출연 VCR1 고찬태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장 " 풋옵션이나 공매도 등을 이용한 작전 가능성 여부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특이 동향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작전 루머 세력에 대해 자체 조사를 계속 할 예정이고 경찰 사이버수사팀에도 유포자와 유포경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도 북한 관련 루머로 시장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는데요. 금융당국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앞으로 개인투자자 분들께서도 투자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국내증시는 새해 첫 주였던 이번 한주 동안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독일과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회담을 비롯해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증시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럽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여러 뉴스 관심있게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한편 노무라증권이 새해를 맞이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증시 전망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 출연 VCR2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성장률은 유럽위기의 여파로 지난해 3.5%에서 올해 3.0%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2013년에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금융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4.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성 노무라증권 한국리서치 헤드 "전체적으로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국내 경제의 리커버리도 있고 글로벌적으로 한국은 세 번째로 아시아 전략시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050까지는 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닝시즌의 막을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실적개선을 앞세운 IT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 이준호 리포트 한국거래소가 기름값을 잡기 위한 획기적인 실험에 나섰습니다. 석유 현물을 전자상거래로 매매하는 방안인데요.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보도에 이기주 기자입니다. # 이기주 리포트 지난 해 국내 증시는 폭락에 변동성도 컸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제든지 주식을 살 준비가 돼 있는 예탁 잔고도 늘어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박진준 리포트 지금까지 오늘의 주요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얼마나 추웠으면 ‘이불 싸매고 지하철 기다려’…“여긴 어디, 난 누구?” ㆍ안젤리나 졸리 도플갱어 미녀 등장 `당신의 브래드 피트 되고파` ㆍ`이 분이 궁극의 미녀?` 유명 미녀들 얼굴 조합 눈길 ㆍ대전 폭발음 `소닉붐 아니라고 했지만...` ㆍ투명 망토 기술 개발, 실제실험 성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