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올해 자체 개발한 게임 10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90여종의 게임 중 자체 개발작이 1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년에 비해 직접 개발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마계촌 온라인`을 상반기에 국내에서 출시하고 해외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계촌 온라인`은 15종이 넘는 속편 타이틀을 보유하고, 4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아케이드 게임 `마계촌`을 온라인화 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MMORPG `모나크`도 올해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 동안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은 신작 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타사 작품을 서비스해왔습니다. 하지만 넷마블은 CJ게임즈가 개발에 나서면서 자체 개발작의 국내외 판권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해외에서는 성공한 경우처럼, 무조건 안정성을 생각하기 보다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혀 위험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넷마블은 또 북미 게임사 트라이온 월드가 550억원을 들여 개발한 `리프트`의 현지화를 마치고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블러디헌터`와 `쉐도우컴퍼니` 등 신작 게임을 선보여 기존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액션게임과 소셜게임 등 모바일게임 20종을 연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조만간 모바일 사업부문 역량 강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얼마나 추웠으면 ‘이불 싸매고 지하철 기다려’…“여긴 어디, 난 누구?” ㆍ안젤리나 졸리 도플갱어 미녀 등장 `당신의 브래드 피트 되고파` ㆍ`이 분이 궁극의 미녀?` 유명 미녀들 얼굴 조합 눈길 ㆍ대전 폭발음 `소닉붐 아니라고 했지만...` ㆍ투명 망토 기술 개발, 실제실험 성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