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가 되고 싶으면 구두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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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스타일] 멋쟁이가 되고 싶은가? 구두부터 바꿔라
남자 스타일의 처음이자 끝은 구두다.
영국 귀족들이 가장 매너에 어긋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이들은? 더럽고 뒷굽이 닳은 구두를 신은 분.
우스개소리로 치부할 지 모르지만 패션피플 사이에서는 구겨진 셔츠보다 더러운 바짓단보다 몸에 맞지 않는 수트보다도 문제라고 여긴다고 하니 명심하라는 차원에서 물음으로 시작했다.
어떤 구두를 신어야 할까?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 선택해야 하는 남성 구두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심정섭 W(우주티비) 이미지메이킹 디렉터에게 노하우를 들었다.
구두 선택의 첫번째, 포멀한 블랙 수트와 발모랄(Balmoral)
피크트 라펠의 포멀한 블랙수트의 필수 아이템은 다름아닌 영국 왕실인 발모랄가에서 애용하던 구두다. 블랙 발모랄 스트레이트팁이 정답이다. 가능하다면 블랙윙팁도 피하는 것이 좋다. 브라운컬러의 구두는 애초에 신발장에 모셔두는 게 좋다는 것 잊지 말자.
구두선택 두번째, 포멀한 네이비수트와 플레인토(Plain Toe)
네이비 수트의 장점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는 것. 옷장을 열면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이 네이비 수트에는 플레인토가 제격이다.
구두코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플레인토는 국내에서는 큰 인기가 없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가진 장점만으로도 어떤 수트에도 가장 잘 활용되는 기본형태다.
중요한 모임이라면 네이비 수트에 블랙으로 매칭해주는 것이 무례하지 않은 스타일이다. 브라운 컬러의 윙팁과 몽크스트랩 구두로 조금은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 프레픽룩을 연상시키는 페니로퍼만은 삼가자.
구두선택 세번째, 그레이 수트와 브라운 계열의 구두
그레이수트에는 컬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경쾌하면서 매너를 지킬 수 있는 브라운 계열의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런 조합은 무거운 인상을 주는 것을 피할수 있으며 세련된 비즈니스 수트스타일을 연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구두선택 네번째, 캐주얼 수트와 페니로퍼(Penny Loafer)
페니로퍼는 영국의 공중전화 한통 요금이 1페니였을때, 동전 한개를 끼워 보관했다가 긴급히 전화를 걸어야 할 때 꺼내어 사용하면서 별명을 얻었다.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생들 사이에 가죽밴드 사이에 1페니짜리 동전을 꽂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을정도로 유명세를 탄 게 바로 페니로퍼. 캐주얼한 수트에 유니크함을 더 할 수 있는 선택이다.
심정섭 이미지메이킹 디렉터는 구두선택의 4가지 노하우를 전하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위한 말을 덧붙였다. "모든 스타일에는 규칙이 있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못지않게 몸이 익숙할 만큼 기본 스타일링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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