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16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캠코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캠코는 지난해 서울시와 지방세 공매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15개 광역지자체의 복지행정시스템과 공사의 서민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올해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자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국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