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8%) 오른 10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22.3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애은 47조원으로 13.88% 늘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는 꾸준하게 상향 조정됐다.

전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0월에는 3조3180억원이었던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난 12월에는 4조6093억원으로 늘어나더니 1주일 전에는 4조7415억원으로 높아졌다.

올들어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5개 증권사가 제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5조1318억원으로, 더욱 올라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164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6조1500억원.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