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 부진…4Q 예상치 하회할 듯-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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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삼성SDI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2차전지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700만원, 3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30.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400억원이다.
강정원 연구원은 "노트북PC 생산 위축으로 인한 원통형전지 출하량 부진, 대면적폴리머전지의 일시적인 성장 정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재고조정을 포함한 가동률 하향으로 4분기 2차전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영업이익률은 8.7%에 그쳤다는 추정이다.
다만 이달들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12월 업황 침체와는 달리 1월부터 원통형전지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예상보다 부진했던 대면적폴리머전지 수요도 태블릿PC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2차전지부문 실적개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DP부문의 적자전환 가능성이 있으나 태양전지부문에서 비용절감 노력과 최근의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등 산업
회복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 1분기 태양전지부문은 PDP부문 적자를 상쇄할 정도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1분기에는 매출액 1조4500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700만원, 3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30.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400억원이다.
강정원 연구원은 "노트북PC 생산 위축으로 인한 원통형전지 출하량 부진, 대면적폴리머전지의 일시적인 성장 정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재고조정을 포함한 가동률 하향으로 4분기 2차전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영업이익률은 8.7%에 그쳤다는 추정이다.
다만 이달들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12월 업황 침체와는 달리 1월부터 원통형전지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예상보다 부진했던 대면적폴리머전지 수요도 태블릿PC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2차전지부문 실적개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DP부문의 적자전환 가능성이 있으나 태양전지부문에서 비용절감 노력과 최근의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등 산업
회복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 1분기 태양전지부문은 PDP부문 적자를 상쇄할 정도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1분기에는 매출액 1조4500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