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매출 47조ㆍ영업익 5.2조 '사상최대'…스마트폰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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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35% 증가했다. 연간기준 매출도 164조7000억원, 영업이익 16조15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면서 "무선사업부 성적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량만 따져도 3500만~38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돼 3분기에 이어 애플과 노키아를 제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3%를 차지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130만대를 기록,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에는 D램 판매 단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빠른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6일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35% 증가했다. 연간기준 매출도 164조7000억원, 영업이익 16조15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면서 "무선사업부 성적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량만 따져도 3500만~38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돼 3분기에 이어 애플과 노키아를 제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3%를 차지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130만대를 기록,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에는 D램 판매 단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빠른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