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4일 인하대학교와 산학협동협약을 맺고 소비자학 관련 수업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교과 과정이며 할부금융 소비자상담, 고객 모니터링, 불만예방, 소비자만족자율관리프로그램(CCMS) 등 현장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S 인증을 획득하면서 2차례 대학생 현장실습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정규 교과과정으로 발전시켰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소비자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금융회사의 고객업무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우리 회사도 학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업무에 반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