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장을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5포인트(0.43%) 오른 1883.46을 기록 중이다.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1%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 중국, 독일의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데 이어 미국의 지난해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도 53.9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건설지출도 전달보다 1.2%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뛰고 있다. 삼성전자는 111만원까지 올라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