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소통을 담당하는 `눈높이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표철민(27) 위자드웍스 대표가 3일 첫 회의 직후 사퇴했다. 비대위측에 따르면 표 대표는 위원장인 조현정 비대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밝혔다. 표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현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문위원에서 빠지기로 했다. 아직은 말하기보다 듣고 배울 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은 이에 대해 "20대 리더인 표 대표가 20대를 대변해주길 바랬지만 자신은 어디까지나 사업가이고, 20대를 대변할 정도의 정보력도 없다고 사퇴했다"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거부감 같은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16살에 인터넷 주소 등록대행업체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표 대표는 현재 위자드웍스와 루비콘게임즈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비즈니스워크의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용한 카메라` 앱, 일본 관음증 부추긴다? ㆍ`바나나의 맹추격` 멋진 英 비번 경찰의 활약 ㆍ中, 9백원 내면 개인정보 `한 눈에` ㆍ셀카 연습 아기들 "우리 엄마, 보고 있나?" ㆍ문근영 나쁜손 "같은 여자끼리 뭐 어때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