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11년 상장 업무 우수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증시에 새로 입성한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두 증권사를 통한 상장이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지난해 상장 주관업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곳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GS리테일을 비롯해 골프존과 신세계인터내셔널, 다나와 등 총 17개 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켰습니다. 상장 주관업무로만 지난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실적면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은 단연 업계 1위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IPO 전문인력을 대거 확보한 점을 경쟁사 대비 월등한 실적을 거둔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조양훈 한국투자증권 상무 "(한국투자증권은) 가장 많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34명이 IPO를 전담하는 부서 체제로 운영되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투자증권도 2011년 상장업무 우수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GS리테일 상장을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한데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국종합기술 등 굵직한 기업 10곳을 상장시켜 약 100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또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오일뱅크와의 주관사 계약을 이미 완료하는 등 우리투자증권은 올해도 전사적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IPO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중곤 우리투자증권 IPO부장 "IPO 거래를 할때는 IPO업무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홀세일과 리테일, 리서치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시스템으로 협업체제가 갖춰져야 하는데 그런 점이 잘 돼 있다고 봅니다." 상장업무 우수 주관사 선정은 공모가격 대비 주가 증감률 30%, 당기순이익 변동률 30%, 상장심사 통과율과 신뢰도 20%, 시장 참여도 20%의 가중치로 평가됐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용한 카메라` 앱, 일본 관음증 부추긴다? ㆍ`바나나의 맹추격` 멋진 英 비번 경찰의 활약 ㆍ中, 9백원 내면 개인정보 `한 눈에` ㆍ셀카 연습 아기들 "우리 엄마, 보고 있나?" ㆍ문근영 나쁜손 "같은 여자끼리 뭐 어때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