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오현석 > 오늘 시장은 전일 유럽 시장의 주가 급등 뉴스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초에 전반적인 시장흐름은 여전히 방향성 부재에 등락 국면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방향성을 가정한 추세적인 매매보다는 아직까지는 트레이딩 차원에 국한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연초 장세 단기 대응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인덱스로 본다면 1800선하고 1900선정도의 밴드 내에서 주가가 등락하는 흐름이 단기적으로 연장될 수 있다. 1800선 초반이나 아니면 이하에서는 낙폭과대 경기민간주를 중심으로 트레이딩바이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1900선 이상까지 주가가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셀하는 쪽으로 봐야 될 것 같다. 방어주 쪽에 비중을 늘리는 쪽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까지는 유럽 쪽의 위기 해법이 구체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이 추세적인 상승으로 가기는 어렵다. 연초에 주요 체크 포인트는 유럽위기 관련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연초에 부각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여부 주목해야 할 것 같고 다음 EU국가의 신재정협약이 어느 정도 진전이 나올 수 있는가 봐야 할 것 같다. 곧바로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시기에 실적이 어느 정도 하향조정 될 수 있는지 이와 관련 올해 연간 실적의 조정폭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는가를 살펴 봐야 되겠다. 마지막으로 중국과 미국 지표 관련된 부분인데 미국은 연초에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동향 쪽에 초점을 맞춰야 될 것 같다. 중국은 춘절 이전에 지준율 추가인하 가능성이 있는지 연초장세에서 주요하게 체크해야 겠다. 삼성증권 오현석 > 상반기 유망업종은 건설업종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상반기의 경기는 둔화되고 또 물가도 하락하는 매크로 조합이 나올 수 있다. 과거의 디스인플레이 환경에서 업종별로 코스피 대비 좋은 성과가 나온 곳은 건설업종, 제약, 음식료, 운수창고, 전기가스 이런 업종이 상대적으로 시장 대비 우위를 점했던 업종으로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보면 제약, 음식료, 전기가스 이런 쪽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업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둔화 환경에서 저베터 종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관심 갖고 있는 쪽은 건설업종이다. 산업재해 내에서 경기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흐름에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였다는 부분은 시사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당연히 금리가 같이 하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업종이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컸다. 여기에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주택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를 보더라도 건설주 쪽이 상대적으로 올라갈만한 요인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본다. 과거의 성과에 추가해서 올해 상반기 같은 경우에는 해외 쪽에 수주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올 수 있다. 당연히 중동 쪽에 발주가 증가한다는 전제를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년에 경기부양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재정지출을 늘리고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쪽으로 간다. 여기에 저금리 수혜주로 올라올 여지가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 대형 건설사 쪽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올 수 있다.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상위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해서 시세가 몰릴 흐름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중국 쪽에 성장의 둔화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이나 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와 맞물려서 주가도 상대적으로 조정을 많이 받았다. 올해는 차이나 플레이에서 투자 관련된 종목보다는 여전히 소비와 연관된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각광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특히 작년 4분기에 주가가 조정을 많이 받았던 종목이라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섹터 쪽을 본다면 홈쇼핑, 게임, 패션, 카지노 업체가 춘절과 관련해서 시장에서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홈쇼핑에서는 CJ오쇼핑, 게임업종에서는 엔씨소프트, 패션에서는 LG패션, 카지노 업체에서는 GKL 종목들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춘절과 관련된 차이나 모멘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 국내 수급관련해 본다면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도 당장은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때문에 오히려 연초 정도 수급에서 핵심포인트는 연기금이 올해 연간전략을 어떤 쪽으로 펼칠 수 있는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또 하나 외국인 매매 관련해서는 작년 말에 비중을 많이 줄여놨기 때문에 일부 외국인들은 연초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머징 아시아 또는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섹터 쪽으로 접근하는지를 봐야 될 것 같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민감하게 봐야 될 업종은 당연히 IT업종인 것 같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바나나의 맹추격` 멋진 英 비번 경찰의 활약 ㆍ中, 9백원 내면 개인정보 `한 눈에` ㆍ中 새끼 북극곰 쌍둥이 형제, 첫 사람 구경 생생영상 ㆍ천만안티 강용석, “내 롤모델은 김구라” ㆍ문근영 나쁜손 "같은 여자끼리 뭐 어때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