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으로 출력하는 프린터 선봬
삼성전자는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ML-2168W·SCX-3405FW)를 3일 선보였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내장한 제품으로 '삼성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다운받으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출력과 스캔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또 제품 설치부터 출력까지 복잡한 단계를 크게 줄여 일반인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다.

기존 프린터들은 최초 설치 시 여러 단계에 걸쳐 소프트웨어 실행이 필요했지만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가 적용돼 설치 과정이 1단계로 통합됐다. 와이파이 설정도 원터치로 가능해 2분이면 끝난다.

433Mhz 중앙처리장치(CPU)와 64GB메모리를 탑재했고, 색상은 화이트·세피아·블루 세 가지로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1만9000원, 29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