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관련주(株)인 JCE의 주가가 잇단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다.

JCE는 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14%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2% 이상 오르며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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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하이투자연구원은 이날 JCE에 대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룰더스카이'가 지난해 10월 DAU(일일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한 뒤 11월 DAU 30만명, 올해 1월 1일 드디어 DAU 40만명을 달성했다"면서 "DAU가 가파르게 상승중이라서 경쟁작들과 격차를 더 벌려 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룰더스카이 매출이 월 10억원씩 기록 중인데 현재 늘어나는 DAU를 고려할 때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룰더스카이가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전날 중소형 유망주로 JCE를 꼽은 뒤 "SNG 룰더스카이의 호조세로 모바일 게임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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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상반기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진출 가시화로 성장 모멘텀(상승동력)이 갈수록 부각될 것이고, 넥슨으로 피인수 이후 해외 네트워크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이 증권사는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