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4.1㎞ 'SM5' 나왔다…르노삼성 '에코 임프레션'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비와 가속 성능이 향상된 ‘SM5 에코 임프레션’을 2일 출시했다. 2000㏄ 가솔린 엔진에 14.1㎞/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해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전 모델은 12.5㎞/ℓ였다.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터빈 스피드 센서를 장착했고 유체 클러치도 개선했다. 고정밀 유압센서를 적용하고 저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했으며 에너지 최적화 관리시스템(ESM)과 저구름저항(LLR)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중립 제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연비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르노삼성차는 출시를 기념해 SM3, SM5, Q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달 한달 동안 금리 1.41%의 저리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이나 정상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재구매 혜택의 범위를 구매자의 배우자, 부모나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