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착한가게] 꽃집 아저씨 송기창의 행복한 나눔 `플라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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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명동에서 화원을 시작한 부친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꽃에 대해 배우고 화원사업을 시작했다는 송기창 회장.
꽃집이라고 해서 작은 꽃집이 아니라 직원을 25명이나 고용하고 있는 큰 사업체이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꽃배달을 해주는 유래없는 배달 방식으로 이름을 알렸고,
화환의 리본에 쓰는 글자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2년이나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글씨를 써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런 그가 최근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사업이 있으니 바로 신수동 행복마을 주식회사다.
신수동 주민자치센터 주도의 이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주민들이 주주가 되어
공장을 세우고 식당을 세워 그 수익금을 마을을 위해 사용하는 형식이다.
주민자치센터 옥상에서 채소를 길러 거두기도 해, 올해도 배추 250포기를 수확해 김장을 했다.
행복마을 주식회사에서 만드는 식품은 국산콩으로 만든 콩, 그 옆에 있는 식당에서는 이 두부를 재료로 한 음식을 판매한다.
올해 서울형 사회적 기업상을 받기도 한 이 식당은 송기창씨가 자신의 꽃집과 함께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꽃과 꽃같은 이웃을 사랑하는 꽃집 아저씨 송기창씨의 행복한 나눔길을 동행해본다.
방송 : 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저녁 9시
이용익기자 yi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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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익기자 yi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