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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3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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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2 스마트폰의 후속으로 나올 갤럭시S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사장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3는 갤럭시S2보다 훨씬 좋을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다만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언제 나온다는 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서 발표하고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쿼드코어 엑시노스 칩 탑재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4.6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HD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 사장은 "세계 경제가 어렵다보니 올해 휴대폰 시장 또한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건 누구에게나 같은 조건이니 삼성전자는 기대하는 대로 잘해나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노키아, 애플 등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는 "내일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만 언급했다.

    애플과 벌이고 있는 글로벌 특허소송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계 2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통신장비 사업과 관련해서는 "(1위 사업자와) 격차가 많이 난다"면서 "하지만 LTE 시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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